온재활요양병원 낙상예방 특별교육 실시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환자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3060건 가운데 절반 수준인 1522건(49.7%)이 낙상 사고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병원에서 자주 일어나는 낙상 사고의 책임 소재를 놓고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침대 낙상의 경우는 아침에 일어날 때 빈혈이나 어지러움 증으로 발생되거나 저녁에 잘 때 뒤척이다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으므로 온재활요양병원은 간병인과 보호자에게 침대에서 잠을 잘 경우 침대난간을 만들어주거나 침대방향을 벽쪽으로 붙여 낙상이 되지 않도록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온재활요양병원 재활의학과 양정현 과장은 “낙상으로 인한 사망은 60세 이상 환자의 약 0.3%에서 발생하며 대부분의 손상은 머리손상, 엉덩이 또는 대퇴골 골절, 손목 골절 등이 발생한다” 며 3가지 낙상 예방 방법을 알려주었다.

 

1) 규칙적인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근력을 강화시키며 균형감각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 낙상의 위험을 17%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2) 복용 약물에 대해 의사에게 확인

• 어지러움이나 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안정제나 근육 이완제, 고혈압 약물 등에 의해 낙상이 잘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하여 의사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누워 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어지럼증이 생겨 낙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급격한 자세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시력이 나빠지면 자신에 맞는 안경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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