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는 ‘미리 만나는 부산국제아트센터, 실내악 시리즈’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거나 부산 출신의 연주자들이 주축인 실내악 팀을 추천받아 이들의 다채로운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선정·구성됐다.

26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부산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이 협연하는 부산 비르투오조 쳄버오케스트라의 ‘부산 8계(季)’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월 27일 오후 5시에는 부산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헨델의 ‘하프시코드 모음곡 7번 g단조’ 중 제6곡 파사칼리아와 제4곡 사라방드를 훗날 노르웨이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요한 할보르센(Johan Halvorsen)가 편곡해 ‘헨델 주제에 의한 파사칼리아와 사라방드’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곡이 시작을 알린다. 이어 브람스 현악 6중주,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연주된다.

28일 오후 5시에 연주되는 마지막 실내악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과 첼리스트 크리스틴 ‘정현 리’, 비올리스트 ‘신경식’, 호르니스트 ‘김홍박’,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무대를 펼친다. 이들은 클래식 비르투오지의 슈만 피아노 4중주 제1번 작품47과 도흐나니 6중주 작품37을 연주하며,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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