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평화론(McDonald Peace Theory)

전쟁(戰爭, War)은 국가(또는 사회 집단)들이 무력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제하려는 행위를 말한다. 

전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범유행전염병, 기근, 자연재해를 더불어서 인류를 끊임없이 괴롭히는 재난이다.

맥도날드 평화론은 미국 칼럼니스트 '토마스 프리드먼'이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라는 저서에서 주장하였다. 

맥도날드가 있는 나라끼리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이론으로 맥도날드의 로고에서 착안해 '황금아치 이론'이라고도 한다. 

이는 물론 맥도날드에 전쟁을 억제하는 힘이 있다는 게 아니라 맥도날드가 들어왔을 정도로 자본주의가 잘 정착되었다는 것으로, 토머스 프리드먼이 주장한 자본주의에 의한 평화 이론을 기반으로 한다. 

혹은 미국의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기에 '미국 영향력이 강한 곳'을 맥도날드로 은유해 표현하곤 한다.

한일전쟁이 일어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맥도날드 분점끼리 전쟁을 벌이면 본점이 와서 다 문 닫아버린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로는 코소보 전쟁에서는 세르비아의 맥도날드가 나토의 폭격으로 박살 난 적이 있어서 꼭 들어맞지는 않는다. 

2022년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의 경우도 이 이론이 적용되지 않았다. 

1990년 1월 소련에 처음 문을 연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단순한 햄버그가 아니라 '냉전의 끝과 같은 맛'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비슷한 이론으로 컴퓨터 회사 Dell의 부품 공급망으로 연결된 국가들은 서로 전쟁을 하지 않는다는 '델 평화론'이 있다.  

 

- '렉서스와 올리브나무(The Lexus And The Olive Tree)' 맥도날드 평화론을 다룬 책 제목, Thomas L. Friedman 저
- 나무위키, 전쟁 (최근 수정 시각: 2022.08.15.)
- 프레시안 "시대의 종말" ... '냉전 완화 상징' 맥도날드 러시아서 완전 철수, 김효진 기자 (2022.05.17.)
- 국제신문, 도청도설 철조망 십자가, 이경식 기자(2022.05.23.)
- (사진) 1990년 1월31일 소련 모스크바 푸쉬킨 광장에 처음으로 문을 연 미국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 매장을 이용하기 위해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AFP=연합뉴스
- (클라우제비츠) 전쟁은 정치의 연장
- (손자)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인 군국기무다. 백성의 생사 및 국가의 존망과 직결되어 있는 까닭에 깊이 생각지 않을 수 없다.
- (막스 베버) 정치란 권력에 관여하려는, 혹은 권력배분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노력
- (마오쩌둥) 전쟁은 유혈 정치고 정치는 유혈없는 전쟁이다.
- (해운) 민주주의는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여 논쟁의 중도를 찾는 주의라고 한다면 독재주의는 다수의 의견에 소수의 의견이 억압되는 주의를 말한다.

저작권자 © ONNews 오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