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기념공연.(사진=부산시 제공)
5월 5일 어린이날 기념공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지난 3월 1일 공식 개관 이후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5월 5일 오후 4시 어린이날 기념공연인 <봄이 오나 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유아 및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기획한 <봄이 오나 봄>은 안데르센 동화 구연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OST ‘노는 게 제일 좋아(뽀롱뽀롱 뽀로로)’, 클래식 음악 등을 접목한 공연이다.

부산의 문화단체이자 프로젝트 연주팀인 ‘프라다바코’가 기획과 연주를 맡았으며, 어린이 관객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단상 없이 카펫 위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관람 공간 또한 대부분 의자 대신 카펫으로 대신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거나 노래를 부르며 공연을 즐기도록 했다.

공연 신청은 27일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에서 회당 40명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은 지난 1월 26일 시범운영 개시 이후 약 3개월 동안 2만여 명이 찾을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후 별관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전체 이용객의 30%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자치하고 있어, 역사관에서는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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